아주 오래된 아이폰3GS 가 있습니다. 한국에 출시 되었을 때 구입하여, 아이폰4s 가 나오기 까지 사용했던 스마트폰이지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이 전화기는 정말 대박 스마트폰 이였습니다. 아이폰3GS 를 2년 가기 전에, 소리 버튼 고장을 핑계로 리퍼를 받아 놓고 이후엔 호주에 살고 있던 동생이 가지고 가서 2년 정도 사용하다가 돌려준 정말 오래 사용도 했고, 오래 가지고 있던 전화기입니다.

근데 이녀석이 배가 불려오는 겁니다. 오오오.. 이게 무슨일일까요? 밧데리 입니다. 밧데리가 오래 되어ㅓ 부풀어 오른겁니다. 부랴부랴 ebay 에서 밧데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밧데리가 도착하고 나니 내부에 교환할 때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들어있었습니다.

​따로 구입할 필요없니 드라이버, 핀셋 등 모두 들어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자가 밧데리 교환 하는 법을 하나 하나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3GS 의 내부를 보는건 정말 처음이네요.

​오오.. 열었습니다. 숫자도 적혀있고.. 자기네들도 아이폰3GS 수리할 때 편하라고 스티커로 번호를 저렇게 붙혀놨습니다. 조금은 웃기더군요. 아주 조심 조심스럽게 해체를 했습니다.

​스크린과 본체가 분리되었습니다. 와우.. 정말이지 이 작은 전화기 안에 많은 부품들이 들어가 있네요.

​옆으로 돌려보니, 배부른 밧데리가 기판을 밀고 있습니다. 이녀석이 전화기 스크린도 밀고 있어서, 발견하자마자 하단만 나사를 풀어 더이상 밀어올리지 못하게 열어놓고 기다리긴 했습니다만.. 정말 많이 부풀어 있네요.

​쨔잔.. 

기판도 분리 되었습니다. 카메라가 깨지는줄 알았는데.. 다행이 정상입니다.

​보이시죠? 저만큼 부풀어 오른 밧데리 때문에.. 애지중지 사용하다 잘 보관해 오던 아이폰3GS 가 망가질 뻔했습니다.

​반대로 조립을 시작했고.. 완전히 닫기전에 확인 해 보라고 해서 조마조마 전원버튼을 누르니.. 오오오.. 애플 로고가 나옵니다. 정말 반가웠어요 애플 로고!! ㅎㅎ

​전화기 조립은 완료 되었고.. 옆에 부풀어 오른 이전 밧데리 한컷 더 찍어봤습니다.

터질듯이 부풀어오른 밧데리.. 쫌 무섭네요.

​뭐 예상은 했지만 전혀 충전이 안되어서 온 밧데리 부품이여서 충전을 시작 한 후, 자동으로 켜지게 놔뒀습니다.

다시.. 켜진 아이폰3GS. 정말 예전 iOS 라서 조금 가지고 놀다가 전원 끈 상태에서 지금은 박스에 조용히 자고 있습니다.

밧데리를 교체한 뒤.. 별다른 사용 용도를 찾지 못하고 다시 자고 있는 아이폰3GS..의 밧데리 교체기 였습니다... ㅋ

posted by youp_han ma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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